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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 방송일 2020.09.30.(수) 오후 08:30

수많은 위기에도 힘을 합쳐 기적을 이뤄온 대한민국! 2020년 지금, 코로나19 라는 또 다른 위기로 지쳐가는 국민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줄 그가 돌아왔다! KBS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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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하이라이트 영상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주요장면 및 관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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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서 수많은 위기에도 힘을 합쳐 기적을 이뤄온 대한민국! 2020년 지금, 코로나 19라는 또 다른 위기로 지쳐가는 국민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줄 그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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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나훈아의 15년 만의 방송 출연, 그의 첫 언택트 공연, 신곡 소개, 노개런티 등으로 화제가 이어졌던 상황. 지난 9월 23일 진행된 공연 라이브는 1000명의 관객들의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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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는 “저는 오늘 같은 공연을 태어나서 처음 해본다. 우리는 지금 별의별 꼴을 다 보고 살고 있다. ‘오랜만입니다’ 하면서 손도 잡아보고 뭐가 좀 보여야 뭘 하지 눈빛도 잘 보이지도 어쩌면 좋겠나. 할 거는 천지빼까리니까 밤새도록 할 수도 있다. 기타랑 피아노 하나만 올려주면 혼자 하겠다, 죽어도 한다”며 특유의 유머감각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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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의 공연은 시작부터 남달랐다. 그는 배를 타고 등장해 ‘고향으로 가는 배’를 열창했다. 또한 여러 노래와 어울리는 CG가 등장하면서 나훈아의 무대를 보는 재미를 한층 더했다. 오케스트라, 국악단, 어린이 합창단 등과 함께 꾸민 무대는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뿐만 아니라 ‘명자’, ‘한 번 딱 한 번’, ‘테스 형’, ‘남자의 인생’ 등 신곡도 첫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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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에는 김동건 아나운서가 특별 출연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제가 신곡 아홉 곡을 받았다. 그 중에 ‘명자!’라는 노래가 마음에 와 닿았다. 나훈아 씨의 신곡 설명을 들으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이 울음을 참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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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나훈아는 의상도 젊고 화려했다. 흰 런닝셔츠에 찢어진 청바지 차림으로 변신해 “가자!”라고 힘차게 포효했다. 70대에도 빛바래지 않은 그의 가창력과 쇼맨십, 무대 연출까지 세월이 무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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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3세인 나훈아는 장장 2시간 반 동안 29곡을 선사하며 지친 기색도 없이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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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황’ 나훈아의 언택트 공연이 시청률 29%로 추석 연휴 첫날 지상파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3일 밤 10시 30분에는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비하인드를 담은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만의 외출’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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